차세대 히어로의 서막 2025 신입 소원 박혜윤·유국환·이창경·조유철
글. 편집실 사진. 한상무 작가, 네이버 영화
글. 편집실 사진. 한상무 작가, 네이버 영화
입소 이유는 달라도 목표는 같았다. 제각각 다른 이유로 ADD의 문을 두드린 네 사람이 있다. 계획적으로, 꿈을 좇아서, 최고를 향해, 도전하기 위해. 또렷하게 대비되는 이유들이지만 흐르는 방향은 하나, 국방 한국이라는 팀의 우승이다.
조유철 신입 소원은 [ ADD 블랙팬서 ] 다.
입사 이유_ 인공지능으로 자주국방 기여
Who is
① 소속 ㅣ
인공지능연구원
② 업무 ㅣ
인공지능연구
③ 관심사 ㅣ
수영(7년째), 테니스와 골프(초보)
인공지능 분야 박사과정에서 공동 연구를 많이 해왔다는 조유철 신입 소원.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상대가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납득을 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명하는 진득함이 있다. 본인도 주변에 궁금한 점 등을 자주 물어보면서 팀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팀메이커다. 이 같은 장점은 이미 신입 소원 교육에서 발휘돼, <영화제 제작> 코너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람의 말을 이해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의욕으로 충만하다. 인공지능이 자주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보며, 이를 위한 고도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이창경 신입 소원은 [ ADD 캡틴아메리카 ] 이다.
입사 이유_ 더 넓은 범위 직군과 협업
Who is
① 소속 ㅣ
미래도전사업실
② 업무 ㅣ
미래도전사업의 과제평가·종결, 성과, 결산, 홍보·전시
③ 관심사 ㅣ
헬스, 배드민턴, 마블 영화 시리즈
한전KDN에서 7년간 인사업무를 맡다가 더 넓은 범위의 직군과 함께 일해보고 싶어 ADD로 들어온 이창경 신입 소원. 그는 일명 ‘대문자 J(MBTI의 판단형)’이다. 적당히 타협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기에, 인사업무 같은 안정적인 조직운영의 핵심 업무에 최적이다. ‘5년 후, 10년 후까지의 계획을 이미 다 세워뒀다‘라며 빙그레 웃는 그 역시 본인의 적성을 잘 알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흥미를 느꼈던 이창경 신입 소원. 기업에서 국가를 지키는 조직으로 도전 과제가 커진 만큼, 사명감을 발판으로 본인의 기량을 한껏 펼쳐 보일 계획이다. 이미 그의 타고난 천성을 알아본 이들에게 지목(?) 당해, 신입 소원 회장을 맡고 있다.
유국환 신입 소원은 [ ADD 스타로드 ] 이다.
입사 이유_ 제 꿈을 좇기 위함
Who is
① 소속 ㅣ
1연구원 4체계단
② 업무 ㅣ
UAV(Unmanned Aerial Vehicle) 비행체 체계 설계
③ 관심사 ㅣ
테니스(2년)
“돈도 중요하지만, 제 꿈을 좇아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삼성에서 일하다가 퇴사하고 ADD에 들어온 유국환 신입 소원. 물론 삼성을 그만두고 국가기관으로 방향을 트는 인재들은 종종 있지만, 그는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5천만 원이 넘는 삼성 장학금(일정 기간 근무를 조건으로 제공한다)을 반납하고 왔기 때문. 조선해양공학의 연구자인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선박, 자동차, 항공기 등 운송수단에 끌렸던 그는 대학 때 기계공학과, 그중에서도 유체 역학을 공부했다. ‘개발한 항공기를 국내에서 가장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ADD’라고 단언한 그는, 일할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진지하지만 평소엔 유쾌하고 농담도 잘 던진다.
박혜윤 신입 소원은 [ ADD 슈퍼걸 ] 이다.
입사 이유_ 제 한계의 확장
Who is
① 소속 ㅣ
정책기획부 대외협력실
② 업무 ㅣ
통·번역, 국외 귀빈 지원
③ 관심사 ㅣ
탐조, 스쿠버다이빙, 수영, 러닝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라는 말이 있죠.” 원래 중견기업에서 일반지원관리 업무를 하던 박혜윤 신입 소원. 안정적인 직장이었지만 그는 사무직 특유의 변화 없이 반복되는 업무 내용에 회의감을 느꼈다. 보통 사람이라면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겠지만, 박혜윤 신입 소원은 삶의 방향을 바꿨다. 평소 좋아하던 영어 공부에 매진한 끝에 ADD에서 통·번역 업무를 맡게 됐다. 긍정적인 게 본인의 최대 장점이라 자신하는 박혜윤 신입 소원은 수영, 러닝,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취미 부자’. 그중에서도 최근 빠진 건 ‘탐조’다. 유튜브 <새덕후>도 즐겨 보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원수리와 흰꼬리수리도 관찰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