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은 ‘엔진을 이용해서 스스로 추진하는 탈것’을 말해요. 그래서 우주로 가는 우주로켓, 불꽃놀이에 쓰는 작은 로켓 다 포함되지요. 반면, 미사일은 ‘목표를 맞히기 위해 특별히 만든 로켓 무기’예요. 즉, 로켓이라는 큰 개념 속에 미사일이 들어 있는 거예요. 로켓은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하기도 하지만, 미사일은 목표를 찾아가서 정확히 명중하는 게 특징이에요.

군인 옷은 숲이나 땅과 비슷한 색이에요. 이렇게 하면 멀리서 잘 보이지 않게 숨을 수 있지요. ‘위장 무늬’라고 해서 얼룩덜룩하게 만들어요. 적이 쉽게 찾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그래서 군인들이 더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답니다. 사막에서는 모래색, 겨울에는 하얀 눈 색 위장복을 입기도 해요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약해지고, 금속은 수축하면서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반대로 낮에 뜨거워지면 전자 장비가 과열될 위험도 있지요. 그래서 국방과학자들은 어떤 날씨든 군인들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에 강한 장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랍니다.

맞아요. 바닷물을 에너지의 재료로 사용하는 ‘해수 전지’라는 것이 있어요. 바닷물 속에는 소금이 녹아 있는데, 어뢰 속에 있는 금속 전극과 만나면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전기가 생기는 거예요. 이 전기를 이용해서 어뢰의 모터가 돌고, 뒤쪽의 프로펠러가 물을 밀어내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거랍니다.

기관총이 총알을 여러 발 내보낼 수 있는 건 ‘자동 장치’ 덕분이에요. 총알이 발사되면, 그 힘으로 다음 총알을 밀어내고 장전하는 장치가 자동으로 움직여요. 그래서 사람이 다시 장전하지 않아도 연속으로 발사가 되는 거예요. 총알은 하나씩 넣는 게 아니라, 길게 이어진 탄 벨트 탄창에 많이 담겨 있어요.

국방에서는 특별한 통신 기술을 사용합니다. 먼저 ‘위성통신’을 이용하면 인공위성이 전파를 받아 멀리 있는 군인에게 보내줄 수 있어요. 또한 ‘단파 무전기’ 같은 장비는 공기를 타고 멀리까지 퍼져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과도 통신할 수 있어요. ‘암호화 통신’도 아주 중요해요. 혹시라도 적이 엿들어도 내용을 알아볼 수 없도록 비밀 암호를 씌우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