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연구의 가치를
증명하는 곳
ADD 분석평가실
글. 편집실 사진. 박기현 작가
글. 편집실 사진. 박기현 작가
국방과학연구소(ADD) 분석평가실은 연구개발 투자 효과 분석, 사업·분석, 기관평가 등 국방 R&D의 가치와 성과를 수치와 근거로 보여 주는 핵심 부서다. ADD 분석평가실에서 올해 연구소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연구개발 투자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며 ADD 55년의 눈부신 성장 기록을 역사에 새겼다.
국방과학연구소(ADD) 하면 흔히 ‘무기체계 개발’을 떠올리지만 그 이면에서 묵묵히 연구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다음 단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부서가 있다. 바로 분석평가실이다.
5년에 한 번 발간되는 「연구개발 투자효과」 분석 보고서는 분석평가실을 대표하는 성과물이다.
올해는 연구소 창설 55주년이 되는 해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를 측정하고 증명한 「연구개발 투자효과」 책자가 바로 그 결정체다. 유정섭 실장은 자신감이 묻어나는 미소와 함께 이 책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올해 분석평가실에서 이룬 가장 큰 성과가 바로 「연구개발 투자효과」 완성인데요, 연구소 창설 이후 55년간의 연구개발 투자 효과를 집대성해 이를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연구소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연구개발 투자 효과는 언론보도와 방위사업청 유튜브 채널, 국회와 정부기관을 통해 배포·소개되며 연구소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분석평가실은 앞으로도 국방과학연구소의 가치를 일으키는 촉매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분석평가’라는 업무의 특성과 역할이 현업 연구원들에게 다소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연구소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발굴해 연구소의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촉매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기관평가에 대비해 연구사업계획서(’21~’26)를 수정·보완하고 기관운영실적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기관평가 결과는 연구소 운영예산 획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분석평가실은 데이터를 근거로 한 사업분석 및 비용분석, 연구개발 투자효과 분석을 통해 연구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성과 창출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기관평가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연구소의 가치와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정섭 실장
<머니볼 (Moneyball)>
숫자 속에서 길을 찾는 사람
국방연구소가 국방 분야의 싱크탱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보이는 데이터로 전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측정하기 어려운 요소를 수치화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분석평가실은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를 만들고 있기에 한순간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
최돈오 소원
<빅쇼트 (The Big Short)>
데이터는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번 「연구개발 투자효과」에는 방산 수출 내용도 크게 담겼습니다. 업체와 직접 연관된 정보라 공개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방산업체 자료와 언론보도, 통관·선적 기준을 교차해 중복이나 누락 없이 필터링했고, 이렇게 정확성을 높인 데이터가 곧 통찰의 기초가 됩니다.
이광억 소원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사실을 쌓아 통찰을 만든다
국가와 국민에 대한 국방과학연구소 역할을 공익적 가치로 산정하기 위하여 정책적 성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업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얼마나 객관적이고 대표적인 평가지표를 도출하는 것이 정책적 성과분석의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병화 소원
<퍼스트맨 (First Man)>
데이터는 국가의 심장을 뛰게 한다
분석평가실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합니다.
연구소의 가치, 발전을 위해 지불할 의사 비용, 공적 성과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조건부 가치측정법(CVM)을 활용합니다. 이 결과는 국민이 인식하는 국방 연구개발 성과의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장성재 소원
<월-E (WALL·E)>
국민의 마음을 가장 먼저 듣는 곳
분석평가실에서는 현재 군에 배치된 무기체계에 국방연구소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운영 중인 무기 데이터를 확보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가장 최근 시점의 자료를 반영하면서 기존 개발사업과 정확히 매칭해야 하기에 더욱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그렇게 모아낸 수치들을 종합해야 비로소 데이터가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반준혁 소원
<테넷 (Tenet)>
숫자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