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1
존경하는 국방과학연구소 가족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여정을 응원해 주시는 <무내미> 애독자 여러분.
국방과학연구소가 대한민국 안보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지 56년이 흘렀습니다.
척박한 땅에 평화의 씨앗을 심은 선배들의 기적 같은 역사가
이제는 세계를 놀라게 하는 첨단기술의 숲으로 울창하게 자랐습니다.
차가운 실험실에서, 치열한 밤샘 연구 속에서 묵묵히 청춘을 바친 여러분의 땀방울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단단한 방패였습니다.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가 연구하는 것은 평화입니다.
내일을 살아갈 아이들의 평화로운 웃음이며,
전선의 장병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개발해 온 기술은 안보의 굳건한 방패이자,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울타리입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명을 보호하고 평화를 일구는 것.
바로 우리 국방과학연구소가 지켜내야 할 인본주의적 가치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56년의 성취를 디딤돌 삼아,
다가올 100년을 향해 돛을 올립니다.
정답을 답습하는 연구는 끝났습니다.
인공지능과 우주, 무인체계의 영역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질문을 던지고,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먼저 걸어갑시다.
실패는 낙오가 아니라 위대한 발견으로 향하는 이정표입니다.
도전할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보다 진취적으로 미래를 바꿔나갑시다.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귀한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이룹니다.
서로를 다독이고 빈틈을 채우며,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갑시다.
여러분의 모든 도전에 늘
설렘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5일
국방과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