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uly+August Vol. 191







Vol. 191 2025 July + August

01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과거의 발걸음에서 미래를 잇다··· 자주국방 55년, 첨단 기술로 이어간다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이건완, 이하 국과연)가 지난 8월 5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대전 본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순직 소원 유가족을 비롯해 역대 연구소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과연이 걸어온 5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먼저 국방력 강화를 위해 헌신한 순직 소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과연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희생이 지금의 첨단 국방기술 발전을 이끈 토대임을 강조했다. 이어 역대 연구소장들이 무대에 올라 국과연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K-방산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의범학술상’의 제10회 수상자로 이연관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선임연구원은 미사일 기체 구조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KAIST로부터 ‘조정훈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으며 수상 이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후학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의범학술상은 제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범학술상’은 국방 분야에 약 100억 원을 기부한 고(故) 김용철 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인생은 유한하지만 국가는 무한하다”라는 고인의 철학을 담고 있다. 국과연은 2016년부터 만 4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 중 탁월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건완 소장은 “국과연은 지난 55년간 자주국방의 초석을 다지며, 국가의 국방력 강화에 헌신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무기체계 고도화와 미래 첨단 국방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 55주년을 맞은 국과연.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이들의 발걸음은 자주국방의 역사이자 첨단 기술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다.

02 태안 지역인재 위해 장학금 2,000만 원 기탁

제6기술연구원 안흥종합시험센터

제6기술연구원 안흥종합시험센터(센터장 권준혁)가 지난 7월 31일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에 제27회 지역인재장학금으로 총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흥종합시험센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인재 육성,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예외 없이 태안군 관내 11개 중·고등학교의 학생들 가운데 과학·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복지 소외계층 학생 총 4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자 선발은 태안교육지원청의 추천과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류재환 교육장은 “관내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연구소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준혁 센터장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27년, 안흥종합시험센터의 꾸준한 장학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향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